1. 전기 하이퍼카의 대명사
로터스 에비야(Lotus Evija)는 영국 로터스가 최초로 선보인 순수 전기 하이퍼카로, 2,011PS(약 2,012hp)의 어마어마한 출력을 자랑합니다. 전기차 기술과 전통적인 로터스 DNA가 결합된 모델로, 0→100km/h를 3초 미만에 주파하며 최고속도 340km/h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 주요 사양과 퍼포먼스
- 총 출력: 2,011PS / 1,700Nm 토크 – 세계 최고 생산 차량
- 배터리: 93kWh 리튬-이온, 800V 아키텍처
- 0→100km/h: 3초 이하, 0→300km/h는 9초대
- 최고속도: 340km/h 이상, WLTP 기준 215마일(약 346km) 주행 가능
- 무게: 약 1,680kg의 초경량 탄소 섀시
3. 경량 설계와 공기역학
에비야는 풀 카본파이버 섀시와 1,680kg 경량 구조를 통해 맥라렌 750S 급의 기민한 반응을 자랑합니다 . Venturi 터널을 통한 강력한 다운포스 확보와 800V 배터리 설계는 고속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합니다
4. 주행 감성과 세부 특징
에비야는 5가지 드라이브 모드(경량·시티·투어·스포트·트랙)를 제공하며, 특히 스포트와 트랙 모드에서 4바퀴 개별 토크 벡터링을 통해 완벽한 운동성능을 발휘합니다 전기 모터의 경고음처럼 들리는 강력한 드라이브 유닛 소음은 차량의 존재감을 더욱 강조합니다
5. 인테리어와 운전자 중심 경험
F1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과 3개의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중심의 직관적 배치가 특징입니다. 터치스크린을 배제한 버튼식 콘솔과 경량 구조는 로터스 창립자 콜린 채프먼의 정신을 이어받았습니다
6. 장단점 정리
- ✔ 장점: 세계 최고 수준의 출력(2,011PS), 3초 이내 제로백, 340km/h 이상 최고속도, 초경량 구조
- ✔ 장점: 뛰어난 핸들링과 트랙 성능, F1 유사 드라이빙 경험
- ✖ 단점: 93kWh 배터리 기준 실주행 거리 346km 정도로 조기 회생 필요
- ✖ 단점: 하이퍼 EV 특유의 높은 가격(2백만 파운드 수준), 일부 소프트웨어·감각적 아날로그 요소 부족
FAQ – 자주 묻는 질문
Q. 0→100km/h가 정말 3초 이내인가요?
A. 네, 에비야는 2.7~3초 이내로 기록하며, 모터당 출력과 경량 설계 덕분에 실제 성능도 매우 인상적입니다
Q. 주행 거리가 짧지 않나요?
A. WLTP 기준 약 346km(WLTP 215마일)로, 고속 주행 중에는 다소 낮아질 수 있어 트랙 주행 시 회생 충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Q. 핸들링이 레이스카처럼 민감한가요?
A. 서스펜션과 토크 벡터링, 전자식 스티어링 덕분에 맥라렌 750S 수준의 정밀함을 보여줍니다 .
Q.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가요?
A. 카본·알칸타라 소재로 고급스러우나, 터치스크린을 최소화한 버튼식 구성은 호불호가 있습니다 .
Q. 한정 생산 모델인가요?
A. 네, 단 130대 한정 생산으로 희소성과 가치를 동시에 갖추었습니다 .
맺음말
로터스 에비야는 전통적인 로터스의 ‘빛과 경량’을 전기차 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하이퍼카입니다. 최고 2,011PS의 압도적 출력과 3초 이내 제로백, 뱅글거리는 몸체, 영국의 정제된 공기역학 설계가 결합되어 전기차지만 ‘진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합니다. 단거리 주행과 고가라는 단점은 있지만, 전기 하이퍼카의 새로운 기준이자 전기화 시대의 진정한 로터스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