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대시보드에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계속해서 점등되며 꺼지지 않는다면 단순한 공기압 저하 외에 TPMS 센서 고장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기차는 높은 토크로 인한 타이어 마모가 빠르기 때문에 공기압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센서가 오작동하거나 고장 나면 안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전기차 공기압 센서(TPMS) 경고등, 왜 켜질까?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는 타이어 내 공기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장치입니다. 경고등이 들어오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 타이어 공기압 저하 (실제 압력 저하)
- 계절 변화로 인한 기압 차이
- TPMS 배터리 소진 또는 센서 고장
- 타이어 교체 후 TPMS 재설정 누락
🛠️ 고장이 아닌데도 경고등이 계속 뜨는 이유
실제 공기압은 정상이지만 경고등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 TPMS 시스템에 오류가 있거나 센서 신호 수신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음은 주요 원인입니다:
1. TPMS 배터리 수명 만료
타이어 내부에 장착된 TPMS 센서는 자체 배터리로 작동하며, 보통 5~7년의 수명을 가집니다. 배터리가 방전되면 센서 신호가 끊기며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2. 휠 교체 또는 타이어 정비 후 센서 인식 실패
TPMS는 특정 휠에 맞춰 코딩되어 있습니다. 휠 교체나 정비 시 센서가 새 휠에 제대로 이식되지 않으면 센서가 인식되지 않아 오류가 뜹니다.
3. 전파 간섭 또는 수신 모듈 불량
TPMS는 무선 통신을 통해 ECU에 정보를 전달합니다. 전파 간섭이 있거나 수신 모듈 자체에 문제가 있으면 정상 센서라도 데이터를 수신하지 못해 오류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 전기차 TPMS 점검 및 해결 방법
1. 타이어 공기압 직접 확인
경고등이 켜졌다면 우선 4개 타이어의 공기압을 게이지로 직접 확인하세요. 전기차는 앞뒤 무게 분산이 달라 공기압 기준도 차이 날 수 있습니다.
2. TPMS 리셋 또는 재설정
정상일 경우에도 경고등이 꺼지지 않는다면 차량 내 메뉴에서 TPMS 초기화를 진행하거나 서비스센터에서 센서를 재매핑해야 합니다.
3. 전문 진단 장비 사용
TPMS가 고장인지 단순 오류인지는 OBD2 기반의 진단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센서 ID 불일치나 신호 수신 불가 상태는 전문 장비로만 확인 가능합니다.
4. TPMS 센서 교체 비용
TPMS 센서는 1개당 약 5만~15만 원 정도이며, 차량 브랜드와 센서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무선 방식과 직접 방식 간 호환 여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 TPMS 고장 방치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 공기압 저하 방치 → 연비 저하 및 주행 안전성 위험
- TPMS 무력화 상태로 검사 시 자동차 검사 불합격
- 고속 주행 중 타이어 손상 리스크 증가
📱 실생활 사례
2024년 말 기준, 전기차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은 TPMS 관련 이슈는 “겨울철 기온 저하로 인한 경고등 점등”과 “비순정 TPMS 센서 장착 후 오류”가 압도적이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타이어 공기압 센서 경고등이 자주 켜지는 이유는?
A. 계절 변화, 주차 위치, 센서 오류, 배터리 노후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우선 공기압부터 확인하세요.
Q2. 경고등이 꺼지지 않으면 운전해도 되나요?
A. 즉시 운전이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실제 공기압 이상이 있는지 확인 후 조치를 취해야 안전합니다.
Q3. 타이어를 교체했더니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왜 그런가요?
A. 센서가 새 타이어로 이식되지 않았거나 TPMS ID 재등록이 안 된 경우입니다. 전문점에서 재설정하세요.
Q4. TPMS가 고장나면 법적으로 수리해야 하나요?
A. 네. 자동차 검사 시 TPMS 경고등이 점등된 상태로는 불합격 처리될 수 있습니다.
📝 맺음말
전기차 타이어 공기압 센서 경고등이 계속 점등되는 현상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서 주행 안전과 직결되는 경고입니다. 공기압 자체에 문제가 없더라도 센서 고장이나 오작동은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진단과 수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경고가 큰 사고를 막는 첫걸음입니다.